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▣ 본 냉매통(회수용기)은 기존의 스프링식 안전변과 달리 가용전 방식의 안전변을 채용하고 있습니다. 냉매통의 온도가 60℃를 넘어설 경우 가용전이 녹으면서 내부의 내용물(냉매가스)이 모두 방출될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냉매통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▣ 냉매회수 작업시 회수되는 냉매의 유실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회수용기 부피의 80%에 해당하는 냉매의 무게와 냉매회수통 공병 무게를 합산해 만충전 시의 무게를 계산해두세요. 그리고, 전자저울에 냉매통을 올려놓고 현재 중량을 관찰하다가 만충전의 무게에 도달할 때, 또는 가스 새는 소리가 날 때 즉시 회수기의 전원을 꺼주세요.
    (예: 25℃ 기준 액상 R-22의 밀도는 1리터당 1.191kg이므로 47리터 냉매통에 80%로 만충전되는 R-22의 무게는 대략 44.8kg(47리터×1.191kg×80%)입니다. 단, 냉매온도 및 외기온도에 따라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.)

▣ 외기온도가 높을수록 회수작업 속도가 느려집니다. 특히 25℃ 이상이 되면 작업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작업이 진행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외기온도가 높을 경우 가급적 보조냉각기(서브쿨러)나 열교환 기능이 있는 외장형 유분리기를 추가로 연결해 물 속에 담그는 방법 등으로 냉각해주면 좀 더 신속한 회수작업이 가능합니다.
    냉매 회수작업은 냉매회수기의 성능보다도 뜨거운 기체냉매를 재빨리 식혀서 액체냉매로 만들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. 외기온도가 높은 날씨에는 반드시 서브쿨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.